정말 고민 끝에 저희가 정의한 좋은, 그리고 만들고 싶은 영상은
그 날의 ‘감정’ 을 불러올 수 있는 영상 이라고 결론내었습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의 헛기침과
버진로드에 올라오는 긴장된 신부의 표정.
유쾌한 예식의 면면과 같은 공간에서 교차되는 만감을 좇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길 바라면서.